리소스 오버레이 프로젝트 폴더 준비: AndroidManifest.xml 파일, res 폴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프로젝트로 만드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잘 몰라서 손수 해 보겠습니다.
잘 찾아보면 괜찮은 템플릿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요런 것도 있고요

프로젝트 폴더로 삼을 폴더 하나를 만들고, 그 안에 아래와 같은 파일 및 폴더를 만드세요.

(1) AndroidManifest.xml

<?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no"?>
<manifest xmlns:android="http://schemas.android.com/apk/res/android" android:compileSdkVersion="28" android:compileSdkVersionCodename="9" package="<오버레이 패키지명>">
    <overlay android:priority="<우선순위>" android:targetPackage="<대상 패키지명>"/>
    <application android:allowBackup="false" android:hasCode="false"/>
</manifest>
  • <오버레이 패키지명>
    리소스 오버레이 패키지의 이름을 적당히 지어주시면 됩니다.
  • <대상 패키지명>
    리소스를 수정하려는 대상 앱의 패키지 이름을 적으세요.
  • <우선순위>
    양수 자연수 숫자 값이고요, 같은 대상 패키지에 대해 오버레이가 여러 개 있을 때... 낮은 우선순위 값을 지닌 오버레이가 나중에 적용됩니다. 최후의 승자가 되는 셈이죠.
    예를 들어, 쓰고 있는 오버레이의 우선순위가 9인데, 같은 앱을 대상으로 하는 내 오버레이가 꼭 적용되어야 한다면 우선순위를 9보다 작은 8 또는 그 이하 값으로 주면 되겠죠.

(2) res 폴더
요기다 수정하려는 리소스를 넣어두게 됩니다. 하위 폴더 구조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앱 리소스와 같으니 안드로이드 문서, 또는 수정 대상과 똑같이 해 두세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수정할 리소스 만들어 넣기

💡 리소스 폴더명 뒤에 옵션이 붙을 수 있습니다:

  • 화면 밀도 (xhdpi, xxhdpi, ...), 회전 여부 (land), API 버전 (v21), 야간 모드 (dark), 언어 (ko) 등등

✔ 각각 다 고쳐주셔야 합니다!

  • 덮어쓰려는 리소스 파일과 같은 경로, 같은 파일 이름으로 만드세요.

해본 것 위주로 예시를 적어보겠습니다.

숫자, 문자열 값 /res/values/...

원본과 같은 이름의 폴더에 같은 이름의 파일을 만들고 (e.g. dimens.xml), 파일 내용으로는 덮어쓰려는 키-값 쌍만 나열해 주세요. 원래 파일의 키-값 전체를 반복해서 쓸 필요 없습니다. 파일 내용으로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resources>
    <dimen name="operator_text_font_size">0.0dip</dimen>
    <dimen name="operator_text_kt_image_width">0.0dip</dimen>
    <!-- 몇 개 더 덮어썼지만 생략합니다. -->
</resources>

위험도: 낮음 ✅
다른 곳에서 정의된 ID를 참조하는 형태가 아니므로 _없는 ID 참조 예외_가 발생할 일 없으며, 어지간히 잘못된 값을 주지 않는 한 앱 오류를 발생시킬 가능성도 낮으므로 그럭저럭 실수해도 안전하다 하겠습니다.

그림 리소스: /res/drawable/... 또는 /res/mipmap/...

drawable 폴더에 바로 그림이 있을수도 있고, drawable 폴더에는 상황별 리소스를 참조하는 XML 파일이 있고 mipmap에 실제 그림 리소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XML 파일을 고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되니, 대신 이미지 파일을 수정해보세요.

e.g. /res/drawables-xxxhdpi-v4/stat_sys_operator_kt.png 파일을 투명 파일로 교체, xxxhdpi 대신 xxhdpi, xhdpi 폴더의 그림도 마찬가지.

💡 화면 밀도, 회전 여부 등 폴더명 베리에이션을 잊지 마세요.

위험도: (그림 자체) 낮음 ✅
다른 곳에서 정의된 ID를 참조하는 형태가 아니므로 _없는 ID 참조 예외_가 발생할 일 없으며, 그림이 비정상이 아닌 한 역시 안전하다 하겠습니다.
위험도: (XML 파일) ..? ❔
(안 해봤습니다. 다른 리소스명을 참조하게 되기 때문에 혹시나 새 버전에서 사라지면.. 오류를 일으킬 것 같습니다.)

스타일 /res/values/styles.xml

TODO 스타일 상속 받는 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걸 제외하고는 앞과 비슷하게 (1) 같은 이름의 스타일을 적고, (2) 그 안에 덮어쓸 item 을 나열하세요.

<?xml version="1.0" encoding="utf-8"?>
<resources>
    <style name="TextAppearance.Material.Notification.Emphasis" parent="@*android:style/TextAppearance.Material.Notification.Emphasis">
        <item name="android:textColor">#66ffffff</item>
    </style>
</resources>

💡 정의된 다른 ID를 참조할 때는 아래와 같이 적으세요.
@*<패키지명>:<리소스 분류>/<리소스 ID>
오버레이 대상 패키지에 속한 ID를 참조할 때,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 (위의 android) 안의 내장 ID를 참조할 때 모두 위와 같이 @* 기호와 함께 패키지명을 적어 주세요.
(왜 그래야 할까요... :()

위험도: 잘 모름
음... 참조 잘못하면 위험하겠죠.

레이아웃

한 발 나아가서 레이아웃도 굳이 고치려면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XML 파일에 다른 곳에서 정의된 ID를 참조하거나, 새 ID를 정의하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앱 업데이트 후 있던 ID가 없어지거나 ID 이름이 바뀌었을 때, 레이아웃에서 또는 소스코드에서 엉뚱한 ID를 참조하려 하면 오류가 발생하겠습니다. 시스템 리소스를 수정한다면 오류 때문에 더 위험하겠죠?

  • 원본 레이아웃 파일을 오버레이 프로젝트 폴더로 복사해 오세요.

  • 파일을 열고, ID 참조 부분을 모두 수정해주세요.

    💡 오버레이 프로젝트에는 원래 앱 패키지에 정의된 ID가 없습니다. 그러니 ID 참조가 원래 패키지를 가리키도록 수정해 주어야 정상적으로 리소스 오버레이 프로젝트의 컴파일이 가능합니다.
    <리소스 분류>/<리소스 ID> => @*<패키지명>:<리소스 분류>/<리소스 ID>
    e.g. integers/awesome => com.lvlz8.lovelinus:integers/awesome

  • 이제 레이아웃 파일에 원하는 수정 사항을 적용하세요 e.g. 뷰 요소 자리 바꾸기, (TextView 등 안드로이드 기본) 뷰 추가하기, ...

위험도: 높음 ❗
잘못된, 없는 ID 참조 시 예외로 앱이 강제종료됩니다. 시스템UI라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삼성 기기는 안전 모드로 재부팅하면 리소스 오버레이가 해제되는 듯 한데, LG 기기는 그렇지도 않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aapt 툴 통해 프로젝트를 APK 파일로 생성, 서명 후 기기에 잘 설치

수정할 리소스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 프로젝트 폴더에서 명령줄 창을 띄우고 aapt 도구로 APK 컴파일이 가능합니다. aapt는 안드로이드 SDK에 들어있는 패키징 도구입니다.

아래 명령은 Pie OS 기기를 (API 28) 목표로 하고, 시스템 요소 중 SystemUI.apk 파일을 대상으로 준비해 본 명령입니다.

aapt package -f -M AndroidManifest.xml --min-sdk-version 26 -S res -I <android-28.jar> -I <SystemUI.apk> -I <framework-res.apk> -I <제조사 리소스 경로> -F <APK 출력 경로>
  • 최소 SDK 버전을 26으로 두었는데요, 최소 버전이 낮으면 예전 권한 시스템이 필요한 것으로 잘못 인식해 불필요한 권한이 부여됩니다.
  • -M, -S 플래그로 각각 매니페스트 파일, 리소스 폴더를 지정했습니다.
  • -I 플래그를 연속으로 나열하여 안드로이드 API 파일 (SDK에서 떼어왔습니다), 수정 대상 앱 (SystemUI.apk), 그리고 안드로이드·제조사 프레임워크 리소스 파일을 지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컴파일 중 필요한 리소스를 모두 정상적으로 참조할 수 있습니다.
  • -F 플래그로 APK 출력 경로를 적었습니다.
  • 뭔가 덜 한 것 같기는 하지만 여러분이 완성시켜주세요.

컴파일된 APK 파일을 테스트 인증서 또는 여러분의 인증서로 서명하면 준비 끝.

준비된 리소스 오버레이 파일을 모아... 아래와 같이 설치해볼 수 있겠네요.

  • 오레오 OS라면 그냥 설치?
  • Substratum 같은 리소스 오버레이 매니저를 쓰시거나
  • 루팅해서 설치하거나...
  • LG, 삼성 기기면 직접 테마로 만들든 툴을 쓰든 해서

...여기까지 해서 비록 Pie 버전에서는 설치가 막혔지만, 시스템 리소스 또는 사용자 앱 리소스를 수정해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 내장 도구인 리소스 오버레이를 알아봤습니다.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분석 결과 예시

LG 휴대폰 오레오/파이 OS에서 상태바 통신사 문구 및 VoLTE 로고 숨기기를 위해 찾아본 리소스 목록을 예시로 들어 보겠습니다.

굿락으로 챙겨주는 갤럭시 부럽다..

무슨 파일을 덮어써야 할까...

상태바 리소스이니 다음 파일을 찾아봅시다.

  • SystemUI.apk를 먼저 찾아보고,
  • 공통 리소스를 담는 framework-res.apk
  • 그리고 제조사 공통 리소소를 담는 lge-res.apk (삼성 폰도 비슷한 거 있음) 파일을 열심히 뒤져봐야겠습니다.

SystemUI.apk에 있는 상태바 관련 레이아웃 파일이나 소스코드를 참고해서 관련 리소스 이름을 알아내는 것도 좋습니다.

문구 표출 형태, 그리고 관련 리소스 찾기

리소스 디렉토리 구조 및 이름 짓는 법을 알고 계시면 편합니다. 이 부분은 공식 문서 포함해서 좋은 글 많으니 직접 찾아보시고요, 여기서는 실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 레이아웃(layout) 등 다른 ID를 참조하는 코드가 포함된 리소스는 수정하기 어렵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 🧀 아이콘: KT, LGU+, 그리고 VoLTE 로고
    그림 형태이니까, 1px * 1px 크기 투명한 PNG 파일로 바꿔치기하면 되겠습니다.

수정 대상은 drawable 리소스 자체일 수 있고, drawable 리소스는 여러 mipmap 요소를 상황에 따라 사용하도록 하는 XML 파일이며 실제 이미지는 mipmap일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실제 그림 리소스인 mipmap을 고치는 게 좋겠습니다.

SystemUI.apk에만 있으면 좋았을텐데, lge-res.apk에도 VoLTE 로고를 포함해서 몇 개 있었습니다. 싹다 바꿔주면 되겠고요.
DPI 별로 베리에이션이 있으니 (xhdpi, xxhdpi, xxxhdpi 등) 모든 베리에이션에 대해 역시 싹다 바꿔줍니다.

  • 🅰 문구: SKT
    그냥 T로고가 예쁜데..

이 경우는 문구에 해당하는 폰트 크기를 0으로 만드는 방법이 먹혔습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수정 대상 값을 찾을 수 있는데요.

  • res/values/dimens.xml 파일의 dimen(sion) 값 중 적절해보이는 이름을 찾을 수 있고, (머리가 귀찮으면 몸이 고생)
  • 상태바 관련 레이아웃에서 통신사 문구를 나타내는 요소를 찾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폰트 크기 속성이 직접 지정되어 있으면 그 값을 봅니다.
      res/layout/status_bar.xml:
      <TextView ... android:textSize="@dimen/operator_text_font_size" />
      <TextView ... android:textSize="12sp" /> <!-- 단, 이렇게 값이 직접 씌어있다면 수정하기 난감합니다. -->
    • (폰트 크기 속성을 포함하는) 스타일을 지정한 경우, res/values/styles.xml을 확인해야 합니다.
      <!-- res/layout/status_bar.xml: -->
      <TextView ... android:textAppearance="@style/TextAppearance.StatusBar.Clock" />
      <!-- res/values/styles.xml: -->
      <style android:name="TextAppearance.StatusBar.Clock">
      ...
      <item name="android:textSize">10sp</item>  <!-- 값으로 직접 지정되어 있으면 styles.xml을 고치면 되고 -->
      <item name="android:textSize">@dimen/clock_text_font_size</item> <!-- 또다른 값을 참조하면 해당 값을 고쳐줍니다 -->
      ...
      </style>
      • 레이아웃 대신 소스코드에서 뷰 요소의 폰트 크기를 지정할 수도 있겠죠. 이 경우는 잘...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다행히 폰트 크기가 레이아웃에 하드코딩되어있지 않으며 dimen 값을 참조하게 되어 있었고, 해당하는 값은 다른 상태바 요소와 공유되지 않는 별도 값이었습니다. (통신사 문구 폰트 크기를 0으로 만들었더니 시계 문구도 안 보이면 난감하니까요.)

 

샤오미(산하 브랜드?)에서 만든 블랙박스 70mai Pro는 저렴한 가격에 고화질 영상을 자랑하는 가성비 블랙박스입니다. 국내 제품에서는 고가 제품에만 들어가는 고급 이미지 센서를 7만원짜리 저가형 제품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70mai pro


(이미지 출처: 다나와)

제가 쓸 건 아니고 아버지 가끔 운행하시는 차량에 들어갈 거지만 대충 본 소감을 말씀드려 봅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본체 구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GPS 모듈 및 퓨즈박스 연결용 시거잭 소켓 케이블을 구입해서 전면에 장착했습니다.

장점

  • QHD + H.265 녹화
    주간에 촬영되는 영상 선예도는 참 좋습니다. 쓱 보기에 중심부 뿐 아니라 주변부 선명도도 괜찮아 보입니다. 게다가 H.265 코덱을 지원하니 미지원 기기 대비 비디오 파일 용량이 줄어들겠다는 기대도 듭니다 (확인 안 해봄..). 영상을 PC에서 확인하지 않고 폰에서만 확인했기 때문에 화질이 어떠한지 자세한 평가를 내리지는 못하겠네요.

  • 까리한 디자인
    다들 인정하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 디자인 카피..

    예시: 아이나비 FXD900 (2013) 존똑

    아이나비 FXD900 (2013)
  • 전원 넣으면 2초만에 켜짐
    빠른 부팅은 사랑입니다. 내장 배터리의 위엄인지 모르겠네요.

  • 없는 것보다는 나은 ADAS 기능: 앞차 출발 알림, 차선 변경 알림
    GPS 모듈을 연결하고, ADAS 기능을 켜고 나서 차량을 운행하면 몇 분간 보정 작업을 진행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차선 변경 알림은 일정 속도 이상 (수정: 80km/h 이상) 고속 주행 시에 동작하도록 되어 있다더군요. 그래서 동작하는 모습을 못 봤습니다.
    - 앞차 출발 알림은 나름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음성으로 알려주는데, 음성 대신 적절한 알림음이면 좋겠네요.
      (오토바이는 차량으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 앞차 거리 경고 알림도 가끔 됩니다. 이걸 들을 일이 없는 게 제일 좋죠.

아쉬운 점

  • 중국 제품임..
    사드 보복이라던지 대북 외교에 도움 안 주는 점(후자는 아무튼 중국이 북한 편이니 어쩔 수 없기는 하겠는데)을 생각하면.., 중국 제품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샀죠... 유구무언이네요.

  • 2채널 맞추려면 국내 제품 대비 가성비 이득 하락
    앞뒤로 2개 달려면 배선, 전력 소모 문제도 있지만, 2개면 7만원*2에 액세서리 하면 국내 제품 대비 그렇게 값싸지 않게 됩니다.

  • 야간 모드 엉망, 반사광 방지가 잘 안 되어 있음
    야간 화질은 별로라서 외국 포럼을 보시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하고 계시더군요. 또한 국내 제품에는 되어있는 렌즈 반사광 방지 처리가 안 되어 있어서 주간 화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주간 화질 이야기를 한 김에 적어보면, "WDR" 모드는 중국어 펌웨어에서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 기기 언어 한국어 미지원, 앱은 한국어 지원
    앱은 한국어가 되니 괜찮지만, 기기 화면 언어는 국제 펌웨어는 영어, 중국 펌웨어는 중국어로 고정이라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음성 언어도 그렇고요. (이거 말고 신기종에는 어설픈 한국어 음성 안내가 들어간대요.)

  • 충격 감지 기준이 뭔가 이상
    1.0.5 때는 "낮음"이 민감, "높음"이 둔감으로 잘못되어 있었다더군요. 1.0.6부터 수정이 되었다던데... 테스트할 때는 괜찮았는데, 장착한 후로는 충격 감지가 잘 안 되는 것 같아 이상합니다. TODO

  • GPS 모듈로 ADAS밖에 못 함, 시간 자동 설정은 휴대폰 연결 통해서만 가능, 영상에 위치 정보 기록은 되는 듯 함
    ADAS 외에는 GPS 모듈이 별 쓸모가 없습니다. 그나마 국제판 펌웨어에서는 위치 기록이 되기는 된다더군요.
    - 다른 블로거님들 글을 보시면 펌웨어에 따라 화면에 GPS 좌표·속도를 띄워주더군요. 단, 영상 자체에 기록되는 것은 아닙니다.
    - 러시아제 커스텀 펌웨어를 쓰시면, 위치 정보를 SRT 자막 파일로 (동영상 플레이어에서 함께 볼 수 있게), 그리고 지도 프로그램에서 읽는 KML,GPX 포맷으로도 저장해준대요.

  • 주차 모드
    기본적으로는 기기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원 차단 후 일정 시간 (20분 등) 녹화가 가능합니다.
    별도 상시 케이블 (2만원 내외..) 장착시 사용할 수 있는 "타임 랩스" 모드는 중국어 펌웨에서만 동작한다더라구요. 응, 포기. 상시 케이블 따로 구입한다면 가성비가 없어지는 또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그럴거면 국내 제품 샀죠.

  • 로고 못 지움
    v1.0.6 버전부터 녹화 영상에서 로고를 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앱에서 설정하면 돼요.
  • 30프레임만 지원, 60프레임 녹화까지 되면 좋을텐데...
    60프레임은 사랑인데 아쉽습니다. 7만원짜리니까 그러려니 해야겠죠. 다음 세대 제품에서는 개선될 것 같습니다.

참고사항

  • "event_s" 처럼 "_s" 달린 폴더가 생기고 안 달린 폴더와 용량은 작되 같은 내용의 파일이 생긴다는데요.

    휴대폰 앱에서 미리보기할 때 작은 용량으로 빨리빨리 다운받아서 미리보기하라고 만들어두는 거라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미리보기 파일 만들기 기능을 끌 순 없는 것 같네요.
  • 다른 블로거님에 의하면, 주차모드 시 차단 전압이 좀 낮게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잘못하면 차량 배터리 방전 각이죠.
    ( 4pda.ru 포럼 유저에 의하면 차단 전압은 11.7V )

총평

번호판 식별 성능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격 대비 뛰어난 화질로 승부하는 블랙박스입니다. 관리에 손이 가고(새 펌웨어 찾으러 다녀야 함, 액세서리 구입이 쉽지 않음) 부가기능이 중요하다면 국내 제품 사는 것이 나으나, 가격과 좋은 화질이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

샤오미(산하 브랜드?)에서 만든 블랙박스 70mai Pro는 저렴한 가격에 고화질 영상을 자랑하는 가성비 블랙박스입니다. 국내 제품에서는 고가 제품에만 들어가는 고급 이미지 센서를(소니 IMX335) 7만원짜리 저가형 제품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70mai pro

(이미지 출처: 다나와 상품정보)

러시아산 커스텀 펌웨어: 시스템 파일, 즉 안내 음성 파일 수정 가능

여기에 러시아 형누님들의 SSH 지원 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하면, 보안성이 조금 더 떨어지는 대신 (러시아 형누님들이 무슨 일을 했을 지..), SSH 연결을 통해 시스템 파일 접근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안내 음성 파일 교체도 할 수 있죠!

4pda 포럼 70mai Pro 게시글에 가시면 최신 커스텀 펌웨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클로바: 매우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 서비스

클로바 보이스 체험 페이지에 가시면 딥러닝 기술로 만든 음성 합성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무려 개인 콘텐츠 제작 목적에 한하여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네이버 클로바로 만든 70mai Pro 한국어 안내 음성

  • 위 포럼 링크에서 러시아 형누님들이 준비한 음성 파일 및 대본 엑셀 파일을 받았습니다.
  • 열심히 번역하고, 네이버 클로바 음성합성 데모 페이지에서 손수 하나하나 음성 WAV 파일을 받았습니다. 스크립트 만들면 편했겠지만, 몇 개 없으니..
  • 적절한 형식의 AAC 파일이 필요하므로 음악 파일 변환기로 WAV를 AAC로 바꿔줍니다.

70mai_NaverAraVoice.zip
2.90MB

해서 한국어 안내 음성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기기의 음성 파일을 교체하기 위해 역시 러시아 포럼의 가이드 글을 따랐습니다:

  • SSH 연결을 지원하는 커스텀 펌웨어를 설치한 블랙박스 기기를 준비합니다.
    • 저는 v1.0.6na 버전을 설치했는데, 지금 보니 1.0.7 버전이 공개되어 있네요.
  • 기기와 안드로이드 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한 뒤 (70mai 앱 통해 연결), "AndFTP" 앱으로 기기에 SCP 접속했습니다.
    • SFTP가 아니라 SCP라 위 가이드에 있던 AndFTP 외에 마땅한 앱을 모르겠더라고요.
    • 러시아산 SSH 펌웨어 기본 계정은 "root", 비밀번호는 없음.
  • 루트 디렉토리로 올라가서 "voiceplay" 디렉토리가 있습니다. "liteos" 디렉토리, 그리고 "voiceplay" 디렉토리로 들어가세요. 상황별 디렉토리(adas, record, storage, system) 밑에 음성 파일들이 있습니다. 요걸 한국어 음성 파일로 교체하면 끝!

문제점
버전 차이인지 다른 음성 디렉토리가 또 있는지, 대본 파일에 있던 일부 음성 항목은 1.0.6버전 기기에 없었습니다. 총 17개 항목이 없었는데, "음성 녹음" 상태 안내 빼고는 펌웨어 업데이트 등 주요 기능에는 무관한 종류라 뭐 일단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변환 설정

  • Pazera Free Audio Extractor
  • AAC, 48000Hz 샘플레이트, 모노 채널, CBR 비트레이트, AAC-LC 프로필, 그리고 64kbps 비트레이트

 

 

  1. 2020.01.02 15:41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blog.limerainne.win limerainne 2020.01.03 14:20 신고

      제가 착각을 했네요. "/liteos/voiceplay" 경로이군요. 아래 링크한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구글 번역기 같은 것 쓰십시오.)

      https://4pda.ru/forum/index.php?s=&showtopic=916938&view=findpost&p=81805148

지난 MS 10월 이벤트에서, 서피스 프로를 또 사골 고으면서 ARM 윈도 탑재 "서피스 프로 X"에 큰 힘을 실었는데요.

프로 X 리뷰를 보면 역시나 x86 에뮬레이션 성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제 쓰려는 글과는 무관하지만 심지어 대기시간도 ARM 답지 않게 짧고요. 이래놓고 가격은 아이패드 프로 급입니다. 이러려고 서피스 프로 사골 고았습니까악?

현재 ARM 윈도의 한계점은:

  • ARM CPU용으로 개발된 윈도 프로그램이 별로 없습니다
    • ARM용 (크로미움) 엣지, 파이어폭스 나이틀리, MS오피스 정도가 메이저(뇌피셜)인 것 같아요
    • ARM용 프로그램이 대세가 되면 에뮬레이션 당연히 필요없겠죠. 그치만... 그 날은 아직...
  • x64 (AMD64) 에뮬레이션이 안 됩니다, 즉 64비트용 프로그램 안 돌아갑니다
  • x86용 벤치마크 성능이 바닥을 기는 것을 볼 때, SSE2 같은 SIMD 명령 지원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뇌피셜)
  • 그나마 그냥 x86 프로그램도 호환성을 탄다고 합니다

이래놓고 본품 $999에 펜+키보드 별매라니 서피스 수장님 정신 차리십시오

 

한편 AMD64 특허 만료가 2019년 기준으로 이제 2년 정도 남았다는데요,

1차: https://gigglehd.com/gg/soft/6031493

2차: https://www.neowin.net/news/exclusive-microsoft-is-working-to-bring-64-bit-intel-app-emulation-to-windows-on-arm

내년 윈도10 업데이트에서 x64 에뮬레이션 기능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특허를 어떻게 피한거죠? AMD에서 기껏 라이젠 띄워놓고 ARM CPU 팔려고 지원해주는걸까요 ㄷㄷ

x64 지원된다고 해서 프로그램 성능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제는 x86/64보다 ARM 윈도가 빛나는 미래가 될테니 기대가 되......지 않네요. ARM윈도 부흥의 그 날은.. 아직 퀄컴이 열일하고 (삼성은 데스크탑용 ARM칩 안 할지?), MS도 열일하고... 최소 2년은 있어야...

저는 서피스 프로 + 베젤 축소 + 썬더볼트 3가 좋습니다. 프로X 말고 이거... 왜...

포알못이 적습니다. 포덕님들이시던 아니시던 뒤로가기 하십시오.

 

이름이 유치함

"소드", "실드"라니!

그러나 기존 이름도 단순했죠. 이름 불만은 게임 품질이 나빠서 곁가지로 트집잡히는 것으로 보여요.

포켓몬 전국도감 절반 가까이 삭제

쓰레기들... 캐릭터 모델링 재탕한 놈들이... 이건 누구도 실드 못 칩니다.

라이트 유저 사랑

원래 "진입은 쉽게, 마스터는 어렵게" 만든 게임이 잘 만든 게임이라던데요. 아무리 그렇더래도 전반적 난이도가 너무 낮아졌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래픽, 게임 시스템 뭉뚱그려서 의견

  • 기존 시리즈에서 불편했던 요소를 많이 고쳤대요
    • 어디서나 포켓몬 박스 접근
    • 학습기 삭제, 항상 6마리 전부 경험치 획득
    • ...
  • 허술한 캐릭터 공격 모션 이야기가 많았는데, 중후반 주요 캐릭터 공격 모션은 힘 줘서 만들었대요.
  • 축구 경기 느낌을 낸 체육관 배틀 평이 좋고요.

 

  • 20년 전 젤다 느낌 나무 텍스쳐 품질은 다들 아실 겁니다.
  • 주인공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되긴 되네요. 얼굴형 바꾸는 건 전혀 바라지 않고, 피부색, 머리모양, 눈코입 조절되면 됐죠 뭐. 주인공 말고 포켓몬 커스터마이징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
  • 대놓고 라이트 유저 타겟이라는 렛츠고 시리즈보다도 못한 배틀 화면 배경.

    • 다리 위에서 싸움 붙으면 다리 배경 그대로 보여줬던 전작과 달리 풀숲으로 워프하는 이번 시리즈. 이유가 뭡니까.

  • 건물은 죄다 장식, 진입 불가 또는 텅 비어있거나

결론

제작진의 무성의함이 온 몸으로 느껴지지만, 그래도 재미는 충분한가보네요 :(

개선된 점이 많이 있다고 하고, 정석 스토리로 돌아갔다는 점도 뭐 좋습니다.

 

최근 불만이었던 시리즈를 생각해 보면,

  1. XY 시리즈 게임 시스템은 개선되었으나 뭔가 이상했고
  2. 썬문 시리즈 릴리에 위주로 진행하여 스토리 말아먹었으나 잘 팔렸다고 하고
  3. 라이트 유저층 타겟한 렛츠고 시리즈 대박나고, 포켓몬Go 계속 잘나가고 있어서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하고, 이번이 썬문 이후로 병맛 퀄리티 2대째인데... 전혀 망할 것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잘 팔리니 프로듀서들이 딱히 반성할 것 같지도 않고요.

그래서 팬들이 바라는 고퀄리티는 다음 버전에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어서 탈출하시던지, 그냥 포기하고 즐기세요.

1단계: 수정 대상 앱 또는 시스템 프레임워크 확보

특정 앱을 수정하고 싶다면,

  • 앱 파일 획득

    • 기기에서 직접 추출
      요즘 파일 탐색기에 다들 앱 추출 기능이 있죠. 아니면 Send Anywhere 앱도 있고요.

    • APK 공유 사이트 이용
      저는 APKMirrorAPKPure를 이용하는데요, APKPure 사이트는 왜인지 모르게 중국 풍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한국 개발사 포함해서 각종 앱이 다 있습니다. 혹 변조되었을지 두려운 마음 조금 있지만, 디지털 서명을 믿을 수밖에요. (서명 v1은 뚫릴 수 있다던데... 설마...)

한편 휴대폰 UI를 바꾸고 싶다면,

  • 시스템 프레임워크 파일 획득: 보통 아래 파일을 획득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 /system/framework/framework-res.apk : 안드로이드 OS 공통
    • /system/priv-apps/SystemUI.apk : 상태바, 내비게이션 버튼 등 시스템 요소 그리는 애
    • 또한 /system/framework 디렉토리에 제조사별 커스텀 리소스도 있으니 함께 확보해야 합니다.

그 외에 프레임워크 소스 파일, Settings.apk도 확보하셔서 소스를 들여다보면 이 리소스가 어디에 쓰이는지 아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안드로이드 OS 5.0부터 ART를 도입하고, 그 후로 갖가지 최적화가 적용되면서 소스 파일이 점점 숨어들어갔습니다. 디컴파일해서 소스 들여다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2단계: 역컴파일 툴 통해 코드 및 리소스 분석

최근 저는 JADX 즐겨 쓰고 있습니다. 별다른 복잡한 조작 없이 달빅 바이트코드를 자바 코드로 바꿔 보여주고, 전체 코드 검색 가능한 점이 좋습니다. 리소스 대상으로는 키워드 검색 안 되는 점은 아쉬워요.

JADX 개발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물론 의미없죠..
JADX 프로젝트 홈페이지

팁은... 잘 모르겠고... 감으로 때려맞추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답이 나옵니다...

한편,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수정한다면 제조사 또는 서드파티 테마 파일을 열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디를 건드려야 할 지 가이드가 되거든요.

 

(3)편에서 계속...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구입한 피아톤 볼트 완전무선 이어폰입니다. 핵심 장점은,

  • 이어폰 + 포터블 스피커 2in1 구성
  • 피아톤표 BA 드라이버 탑재로 수준급 음질 제공
  • 귀에서 빠지지 않게 하는 "이어윙"

입니다.

이어폰+스피커 2in1 구성

재미있는 기믹이지만 저한테 매우 유용하지는 않습니다. 놀러갈 때 쓸만한데, 놀러갈 일이 별로 없어서........ 또, 스피커 크기 한계상 소리가 압도적이지는 않은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제 휴대폰 (LG G7) 대비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2in1 하느라 생긴 가장 큰 문제는.. 스피커를 장착하느라 충전 케이스가 커진 점입니다. 주머니에 잘 안 들어가고, 넣으면 불룩해서 불편하고요. 에어팟과 비교하기는 에어팟 케이스가 워낙 작아서 민망하고, 다른 메이저 제품과 비교해서 큼직한 것이 불편합니다.

음질

(iOS 기기 / 안드 8.0 이상에서 지원되는) AAC 코덱을 잘 지원하고요, 피아톤표 BA 드라이버 덕분에 막귀로는 동사 유선 이어폰과 구별 안 되는 좋은 음질입니다. 저음 좋고, (커널형 감안해서) 고음 깨끗합니다. 음질에 불만이 없어요.

저는 번들 실리콘 팁은 음질 면에서 별로였고, 알리발 짭 폼팁 쓰니 괜찮았습니다. (TWS용 짧은 폼팁 말고, 일반 폼팁을 썼습니다.) 컴플라이 정품 폼팁 쓰면 더 좋을 거에요.

퀄컴 칩셋이 아니라 그런지 Apt-X 지원이 안 되어서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AAC로도 충분한 것 같지만요.

편리한 이어윙

유닛에 귀에서 빠지지 말라고 만든 실리콘 "이어윙"이 있습니다. 나름 인체공학적인 보스 이어폰에 달린 것과 비슷한데요, "이갑개정"(방금 검색함)에 이어윙을 걸쳐놓는 식입니다. 별 것 아니어 보이지만 얘 덕분에 귀에서 안 빠집니다. 배터리 때문인지 유닛이 나름 큰데도, 이어윙 덕분인지 무게로 인한 불편함이 없기도 해요.

편의성에서 아쉬운 점

  • 출시 후 업데이트를 받았지만, 그래도 지하철에서 끊기기는 끊깁니다. (이후에 업데이트가 또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 충전 없이 케이스에 오래 놓아두면 (4-5일) 방전됩니다. 관리를 잘 못 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 에어팟처럼 멀티포인트 연결이 지원되지 않아서, 다른 기기에 연결하려면 먼저 이전 기기와의 연결을 끊어야 합니다.

  • 이어폰 유닛 위의 볼륨 조절 버튼이 대충 누르면 잘 안 눌립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누르면 되지만요. 뽑기 실패일 수도 있겠네요.

  • 험하게 쓰니 흰둥이 케이스 도색이 점점 벗겨지네요 ㅠ.ㅠ

  • 무선 충전 안 됨...

마지막으로

본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 다음 세대 TWS 칩셋을 장착한 제품이 우수수 쏟아져나왔고
  • 저가형에서는 QCY T1

  • 고가형에서는 애플 에어팟 및 소니, 젠하이저 등에서 만든 제품들

  • 시장 점유율을 위해 S10 사은품 정책을 들고나온 삼성 갤럭시 버즈

쏟아져나온 탓에 가격 우위를 점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고객을 끌어들이기에는 이 제품의 특징인 스피커 기믹, 그리고 피아톤표 BA 드라이버가 타사 대비 압도적이지는 않으니까요.

다음 제품에서는 피아톤의 자랑 (가성비) 노이즈 캔슬링을 밀면 좋겠으나, 노캔 TWS 시장을 싹 쓸어갈 에어팟 프로, 그리고 제품 가격을 생각하면 더 가까운 적수일 아마존 에코 버즈가 나왔네요. 문외한이 보기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 제품에서 이러한 어려운 시장 환경을 어떻게 헤쳐나갈 지 기대가 됩니다.

RRO 또는 runtime resource overlay

개념

안드로이드 앱 패키지의 주요 구성 요소는 코드, 리소스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리소스에는 색상, 문자열 같은 단순 값부터, 그림 (drawable), 그리고 (XML) 레이아웃 등이 들어있는데요.

(런타임) 리소스 오버레이는 앱 패키지를 불러올 때, 원래 앱의 리소스를 사용자가 설치한 오버레이 패키지의 리소스로 덮어씌워주는 도구입니다.

소니 모바일 팀에서 개발했고 6.0 - 7.0 시절에 AOSP에 기부했다고 하고요, 8.0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이 된 것 같아요. 삼성, LG를 포함해서 많은 제조사들이 이 리소스 오버레이 기능을 바탕으로, 휴대폰 테마 기능을 개발하여 적용했습니다. substratum 테마 앱도 리소스 오버레이를 기반으로 작동하죠.

한계

  • 소스 코드를 고칠 수 없습니다. 당연하죠.
  •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변경 사항이 있는지 보고 반영해야 합니다. 못할 짓이죠.
  • 앱 오류, 또는 시스템 전체에 오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단순한 값 변경도 경우에 따라 코드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레이아웃처럼, 코드에서 리소스 내부 구성요소에 (예. 레이아웃 내 뷰) ID로 접근한다던지 하면, 없어진 요소를 프로그램에서 찾지 못하고 NullPointerException 예외를 일으킬 수 있는 등 예기치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9.0 파이 제한 사항 및 우회 방안

다만 안드로이드 9.0부터는 구글이 보안 개선을 이유로 제조사 서명이 되지 않은 리소스 오버레이는 설치할 수 없도록 제한했습니다. 보안 위협 시나리오가 어떤 것이 있을지...,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만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네요.

  • 사악한 DLC 앱: 스토어에는 검수하기에 멀쩡해 보이는 앱을 게시하고, 사용자를 속여 리소스 오버레이가 설치되면 오버레이에 정의된 플래그 값을 읽어서 숨겨진 사악한 기능이 활성화되는 앱. 구글 검수를 퍽이나 통과할 수 있겠죠?
  • 앱 기능 망치기: 특정 상수값을 고쳐서 앱 동작을 방해한 뒤, 기밀 정보를 빼돌리기. 참 쉽겠죠?

삼성 기기의 경우 S9/노트9 빼고는 설치 제한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만, 플레이스토어에 파이 OS용 리소스 오버레이 기반 테마 제작 앱이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Synergy
LG 기기는 사용자 테마를 만들고 그 안에 직접 만든 리소스 오버레이를 넣어둘 수 있습니다. 안 막히기를 바랍니다.

제작 절차

  • 수정하려는 앱 및 시스템 프레임워크 파일을 획득
  • 역컴파일 툴 (JADX 추천) 통해 코드 및 리소스 분석
  • 리소스 오버레이 프로젝트 폴더 준비: AndroidManifest.xml 파일, res 폴더
  • 수정할 리소스 만들어 넣기
  • aapt 툴 통해 프로젝트를 APK 파일로 생성, 서명 후 기기에 설치

 

(2)편에서 계속...

국내 스마트폰은 플레이스토어, 제조사 스토어에서 원하는 폰트를 유·무료로 구입해서 쓸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는 탈옥 않으면 절대 바랄 수 없고, 외산폰은 루트 권한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스토어에 없는 (수정도 허용되는 라이선스 또는 개인 소장) 폰트를 쓰고 싶으면.. 폰트 패키지를 직접 만들어 써야겠죠. 국내 두 제조사는 각기 다른 패키지 형식을 쓰는데요.

"플립폰트"를 쓰는 듯한 (아직 그대로죠?) 삼성폰은 방법이 여러가지 마련되어 있죠.
예를 들어 파이 OS 즈음부터 (S9/노트9 빼고) 사용자 폰트 추가가 차단된 듯 하나, 테마 무료체험 기능을 오용하는 꼼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https://tali.tistory.com/378
역시 사용자 많고 봐야 합니다. 저도 끼워주세요... 곧 아이폰11 나오니 기대하겠습니다.. 지금도 잘 팔리니 그런 일은 없을 것..
지금은 없는... 팬텍도 플립폰트였네요.

 

그럼 LG는...? "HY폰트"라는데 한양에서 만든 폰트 시스템인가봐요.
문제는 이 집은 해독하기 어려운 폰트 패키지 형식을 쓰는 바람에 사용자가 비공식 폰트 패키지를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는 패키지 내의 "/asset/font.dat" 바이너리 파일이 도대체 무슨 형식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HY폰트 형식이 나온지가 매우 오래되었기 때문에 비공식 패키지 제작법이 나올만 한데, 저는 아직까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 아니면 베트남 커뮤니티에서 뚫어줄 만 한데, 굳이 고생할 유인이 없는 듯 합니다. 폰트 판매자 입장에서는 다행이지요.

 

방법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폰트 패키지를 하나 받아서, 패키지 내의 폰트 파일을 원하는 폰트로 바꿔치기하는 방식이 있다고 하네요. "font.dat"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되겠습니다. 이미 수 년 된 방법입니다.

폰트 파일만 교체
폰트 수정 (FontCreator 사용) + 파일 교체

  1. 쓰지는 않을 폰트 패키지를 하나 다운로드하거나 구입하고, PC로 추출해 둡니다.
  2. 패키지를 반디집 같은 압축 프로그램으로 열어서, 폰트 이름, 폰트 파일 이름을 확인합니다.
  3. (필수 아님?) 사용하려는 폰트를 FontForge(무료!) 같은 프로그램으로 열어서 폰트 이름을 패키지의 것으로 바꿉니다.
  4. 사용하려는 폰트 파일 이름을 패키지의 폰트 파일 이름으로 바꾼 뒤, 패키지에 넣어줍시다.
  5. 패키지를 다시 서명한 후, 기기에 설치하고 적용합시다. 기기에서 폰트 이름은 패키지의 것으로 표시되겠습니다.

...뭔가 자괴감 드는 방법이죠.. 그냥 스토어에 있는 폰트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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