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PC / 엑박 / 플스 / ...
라이선스
: 엑박 게임패스
한국어 지원: X :(
본인 플레이 시간: 20시간 :(

20년의 세월을 지나 2편으로 돌아온, 마음 속 세상을 탐험하는 비밀요원 이야기, 사이코너츠2 입니다

주인공이 소개하는 1편 스토리 요약 영상으로 시작하는 게임은, '사이코너츠' 본부, 캠핑장 등의 '나름' 오픈월드 맵,
그리고 사이코너츠 조직 본부장, (희한한 곳에서 등장하는) 초대 설립자, '통속의 뇌' 등등 다양한 사람들의 머릿속을 탐험하도록 합니다

이 게임의 핵심 아이디어는 등장인물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인데요, 등장인물마다 그 인물의 입장, 처지에 맞게 완전히 다른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고, 스테이지 디자인에서 인물의 생각, 걱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완고한 인물의 생각을 바꿔놓았더니, 앞에서 방문했던 엄근진 스테이지가 놀자판으로 바뀜
 * 총천연색이 넘쳐흐르는 락 페스티벌 스테이지

마리오 오딧세이 게임 느낌의 선진 스테이지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고요, 포탈 게임 느낌으로 문을 지나갔더니 전혀 새로운 스테이지가 등장한다거나, 길을 걸을 뿐인데 상하좌우가 뒤바뀌고 전혀 새로운 스테이지가 나타나는 등 비선형 레벨 디자인이 즐거움을 줍니다

1편에서 욕 씨게 먹었다는 컨트롤은 요새 플랫포머 게임 급으로 개선이 되어서 짜증을 그리 유발하지는 않고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부 편지 배송 스테이지, 후반부 요리 스테이지 등에서 컨트롤이 미숙하여 낙사가 유발되었고, 요리 스테이지 등 일부 보스전에서 조작 미숙으로 자꾸 리트하다 보니 약이 오르기는 하였습니다..

 

# 단점

텍스트/더빙 많고 스토리텔링에 크게 기대는 본 게임에서 한국어 미지원은 크게 아쉬운 점인데요,
애초에 크라우드펀딩 인디게임으로 출발했고, 출시 당시 6개 언어만 지원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추후 추가 지원을 기대해보아야겠습니다. 2편은 1편과 달리 잘 팔렸다는 전제 하에서 지원이 되겠으나..

창의적인 미술과 별개로 그래픽 품질 자체는 요새 게임다운 수준은 아닌데요, 1편에서 텍스쳐 화질만 높아진 느낌입니다
만, 요새 게임답게 보다 실사 느낌으로 디자인하면 징그러울 거고요.. 1편의 연장선 느낌이라면 지금이 좋습니다

제로 펑츄에이션 리뷰를 보면, (약쟁이 간접체험까지 가는 등) 막나가서 재미있었던 1편에 비해, 2편에서는 (제작진도 나이들어서인지) 어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순한맛으로 바뀌어서 아쉬웠다는 평입니다. 스토리에서는 취향 갈릴 수 있겠으나, 스테이지 디자인에서부터 여전히 창의력 넘쳐나는 게임이므로 나머지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출시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요, 게임 플레이 중 버그는 만나보지 못했으나, 언리얼엔진4 활용 문제인지 컷신에서 텍스쳐 팝인이 자주 나타나서 거슬리고요, PC버전에서는 (DX12 사용 시) 최초 등장하는 장면을 연산할 때 멈칫거린다더군요. 전자는 저는 엄청 거슬리지만 고쳐줄 지 모르겠고..., 후자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하니 고쳐줄 것입니다.

 

# 다른 게임과 비교

** (MS의 자금 덕분에) 멀쩡히 살아남은 보스전, 신기방기한 스토리로부터,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 게임들, 특히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이하 앨리스2)가 생각이 났어요.
앨리스2는 EA에서 쪼는 바람에 보스전 다 짤리고, 5개 스테이지 중 중반부터 날림 개발이 되었다는 풍문이 있는데요, 반면 사이코너츠2는 MS 덕분에 보스전 문제없이 개발, 완성도 상향을 위해 여러 번 출시 연기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역시 MS의 돈이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역시 올해 나온 옆집의 플랫포머 갓겜인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와 비교를 안 할 수는 없겠습니다. 물론 라쳇을 안 해본 입장에서도 AAA게임 대비 인디게임이니 비교는 안 되는 것 압니다..

사이코너츠2 라쳇: 리프트 어파트
1편 왕창 말아먹었으나,
크라우드펀딩해서 간신히 돌아온 인디 게임
신세대기 출시와 함께한 역사가 오래된 AAA 게임
전세대기에서도 돌아가야 된다손쳐도, 로딩 살짝 있음 SSD 성능에 힘입어, 로딩 (거의)없는 게임
언리얼엔진4 잘 못 썼는지 텍스쳐 팝인 좀 있음 (아마) 칼같은 텍스쳐 로딩
나름대로 비선형 스테이지 디자인 존재하나... 일직선 진행 스테이지 순간 이동 (단, 완전 자유는 아니고 일직선 진행..?)
1편에서 텍스쳐 화질만 높아진 느낌 :)
그러나 게임 컨셉상, 오히려 최신 스타일은 징그러워서 사절...
깔쌈한 그래픽
호불호 갈리는 키치한 컨셉이나, 2편에서는 보다 대중 성향 대중적인 영웅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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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엑박
라이선스
: 엑박 게임패스
한국어 지원: O
본인 플레이 시간: 9시간 :(

요전에 나온 "Untitled Goose Game"과 비슷하게, 구름이 되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힐링(???) 게임입니다

50가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광고에 나오는 결혼식장을 시작으로, 학교, 농장, 미술관, 도시 등등 다양한 배경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나가게 됩니다.

스테이지를 지날수록 비뿌리기만이 아니라 눈내리기, 번개, 포풍 능력을 차례로 얻게 되고,
제작진들이 아재들이신지 옛날 감성으로 만든 여러가지 패러디가 있으며, 딱 지루해질 때 쯤 엔딩을 보게 됩니다.

둠 패러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전과제 100% 달성 또한 어렵지 않게 달성 가능합니다. 제한시간 내 + 데미지 없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는 과제가 있기는 한데, 초기 버전이라 스테이지 종료하면 "제한시간 내 + 데미지 없이" 플레이한 것으로 취급되는 등 아직 꼼수가 먹혔거든요.

덧) 클리어하면 타이틀 화면이 바뀝니다 :)

와, 시간 낭비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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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엑박
라이선스
: 엑박 게임패스
한국어 지원: O
본인 플레이 시간: 9시간 :(

아내의 병을 고칠 단서를 찾기 위해 탐험대를 꾸려 신비의 섬에 들어갔다 실종된 남편을 찾아, 그 섬에 들어간 아내 "노라"(위의 사진)의 이야기인, 1인칭 퍼즐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을 고를 때 기대했던 열대 섬다운 풍경, 해변, 난파선, 바닷속 등 다양한 풍경, 기대하지 않았던 크툴루풍 떡밥 좋았으나,

4K HDR로 보았다면 더 아름다웠겠죠

불편한 조작 (특히, 병에 걸렸다지만 설정상 섬에 왔으니 좀 더 빨리 뛰어도 괜찮을텐데..), 실사풍이 아닌데도 60프레임 유지가 안 되어서 끊기는 느낌, 떡밥 해소 안 한 것은 소재 특성상 덮고 넘어가는 것이 맞기는 한데 아쉬웠습니다

개시는 올해 1월에 했으나 2장 퍼즐 "렌즈에 점찍기"에서 막혀서 때려치운 이후 이제서야 공략보고 완료했습니다 :(
무식해서 헤맨 퍼즐도 있지만,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힌트로 전부 해결이 가능은 하고 "일기"에 찾아낸 힌트를 모아주어 편리합니다

도전과제 획득도 어렵지는 않았는데요, 조작감, 그리고 세이브 슬롯이 세 개 뿐이라 매우 성가셨습니다

정리하면 불편한 조작감을 빼면 예쁜 풍경, 풍경을 보조하는 음향,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테리를 제공하는 힐링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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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지트 앞에 있는 배달 미션, 시간 아끼는 길을 몰라서 본편 엔딩 본 후에나 클리어했습니다 :(

플랫폼: PC / 엑박 / 플스
구입처
: 게임패스 (EA Play)
한국어 지원: X
본인 플레이 시간: 10시간..?

근미래 건물 옥상을 나는 듯 달리는 파쿠르 게임이고, 쨍한 도시 미관으로 인상깊었던 전작 미러스 엣지의 후속작입니다.전작 스토리를 버리고 리부트, 일직선 진행에서 오픈월드가 되었는데요.

전작 캐릭터가 희극인 신봉선 닮은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본작에서는 스토리 리부트하면서 주인공 외모도 아쉽게도(?) 달라졌습니다.

전작에서는 없었던 초고층빌딩 옥상 뷰
높은 곳에서 바라본 도시 전경.. 너무 높은 위치 + 성능 한계 + 저화질 캡쳐로 인해 구리게 나왔네요. 실제 도시는 훨씬 미려합니다

전작의 높은 옥상 위를 달리고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짜릿함 여전히 남아있고요, 전작처럼 옥상, 높은 빌딩 안, 공사장, 지하도 등 다양한 배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미션을 수행할 때 같은 길을 돌고 또 도는 게 지겹게 느껴질 때가 있기는 해요

오픈월드라 컨트롤이 어설프면 낙사 횟수가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전세대 게임이라 낙사 후 로딩이 짧지 않아서 불편했어요. 보안요원과 격투 나름대로 재미지지만, 회피 - 공격 패턴 일변도인데다 꽝손이라 그 이외의 패턴은 해내기 어려웠습니다

매트리스를 못 찾는 바람애 수 회 반복한 추락사 :(

엑박원용 게임이고 "One X Enhanced" 적용이 되지 않은 바람에 그래픽 품질이 나빴던 점도 있지요.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작에 비할 때 이번작 도시 디자인은 전작 특유의 쨍함, 청명함을 잃은 점이 아쉽습니다. 도시를 달린다기보다 미니어처 세트장에 와 있는 것 같아요. 배치만 되어 있고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NPC, 지면 도로에서 그냥 움직이기만 하는 차량과 같이, 갖가지 요소들이 도시에 생기를 더하지 못해요

스토리는 안한글화인 것도 있고 해서 스킵했으니 이렇다 평하기는 어렵지만, 세평대로 좋다고 하기는 글쎄요..

본 시리즈의 장점인 파쿠르 액션의 짜릿함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PC 기준) 좋아졌지만 전작의 매력을 잃은 도시 미술, 여전히 애매한 스토리가 아쉽습니다.

* 엑박+하위호환 구동이라 그런지 출시된지 몇 년이 지난 게임인데도 자잘한 버그가 있었습니다

발판 속에 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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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기기의 문제는 Button mapper 앱을 삭제(=접근성 기능 해제)하니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뽐뿌 모 게시글에 댓글로 지적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설정 - 소리 들어가면 된다는 더 간편한 우회책도 있네요)
다만 정말 원인인지 제대로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
* 2021년 6월 말에 아래 (유튜브TV 재생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https://9to5google.com/2021/06/25/tivo-stream-4k-android-tv-update-fixes-youtube-tv-freezing-issues-in-time-for-google-freebie/
업데이트 설치 후에도 제 기기에서는 문제가 여전하지만, 고쳤다고 하니 고쳐진 거겠죠.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 틀렸나봅니다
-----
* 2021년 들어서 유튜브, 넷플릭스 재생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어요.
증상은 재생 시도시 유튜브는 첫 장면 출력, 넷플릭스는 로딩 인디케이터만 뜬 뒤,
소리만 출력되고 화면은 멈춰 있는 현상입니다. 기기 재시작 후에도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해외 포럼(레딧 등)에서도 "유튜브 TV가 안 된다, 일부러 안 고치는 것 아니냐" 등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어요.

뭔가 이상하지만 일단은 동작은 하는 우회 방안이 있습니다.
타 비디오 플레이어(저는 KODI)로 아무 영상이나 재생 후, 유튜브 또는 넷플릭스로 돌아가 재생하면 또 됩니다.

새로 사실 분은 그냥 구글 크롬캐스트 사세요 :) 스마트TV도 좋고요

티보 스트림 4K 안드로이드 TV 박스입니다!

아마존에서 직배송으로 구입한 지.. 한달만에 구글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티비 출시로 구형 제품이 되었습니다 :)
개인사용으로 통관한거니 되팔수 없죠 :)

그동안 쓰던 CJ 뷰잉 대비 월등히 작아진 크기, 약간 개선된 AP로 빠릿한 성능, 호불호 갈리는 리모컨이지만 TV 외부입력 전환 버튼이 리모컨에 달려있는 것이 장점인 한편, 그 외의 장점은.... 사실 잘 모르겠네요.

상자에는 본체, 리모컨과 건전지(!), 전원공급용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미국 물건이라 110V...) 들어있습니다.

본체 깔끔합니다. 전에 쓰던 뷰잉이나 기존 스마트TV박스 크기를 생각해보면, 기술 발전이 온몸으로 느껴지네요. 옆면에 USB-C 단자가 있어서 USB 장치 연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USB-C 허브는 없고 1구 USB-A 변환잭만 있어서 무선 마우스 한 번 꽂아보았습니다.

리모컨

리모컨은 똑같이 AAA 전지 2개를 쓰는데도 뷰잉 것 대비 무겁지만, (지원 TV라는 가정 하에) 외부입력 및 볼륨 버튼이 TV IR(적외선) 리모컨처럼 동작합니다.

(기기 자체의 (즉, 안드로이드 OS) 볼륨 조절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되도록 하는 방법이 있는 것 같으나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구글 신상 크롬캐스트 리모컨도 비슷하게 IR리모컨 역할을 할 수 있어보이네요..

TV에 HDMI 연결 시 TV 모델명 정보를 받고 그에 따라 리모컨 동작을 설정해준다는데요. 제 경우는 (LG 구형 42" 1080p LCD TV) 알아서 잘 되었으나, 운나쁘게도 비호환 TV인 경우 리모컨 기능을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설치 특이사항

TV에 USB 재생 기능은 없지만 USB 포트는 있어서, 별도 전원 어댑터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4K는 무리겠지만, 1080p TV 정도 지원하는데는 문제 없죠. TV 전원이 켜져 있어야 USB 전원도 공급되어서 티보를 항시 켜짐 상태로 못 두는 불편함은 있으나, 부팅 시간이 뷰잉 대비 줄어들어서 참을만 합니다.

다만 저희 집 TV만의 문제인지 TV 뒷면에서 와이파이 통신 시 (케이블) TV 수신 품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HDMI 포트에 매달아놓는 식으로 설치하지 못했고요. 대신 HDMI 연장선을 사서 티보 기기와 TV 사이에 거리를 두는 식으로 무식하게 해결봤습니다.

초기 설정 및 홈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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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모니터에서 테스트했습니다) 기기를 켜면 안드로이드tv 초기 설정, 그리고 티보 계정 등록 후 (어떻게 건너뛰는지 모르겠네요) 안드로이드tv 초기화면이 반겨줍니다.

뷰잉 기기의 경우 제조사에서 마지막 업데이트로 자체 런처 대신 안드로이드tv 런처로 바꾸는 작업을 해주셨는데요. 티보의 런처 화면도 대동소이한 한편.. 티보 앱 및 티보 추천 목록, 그리고 넷플릭스 앱 아이콘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음.......

스토어에서 코디 앱, 탐색기 앱 등등 뷰잉에서 쓰던 앱 다운받아 모두 정상 구동할 수 있었습니다.

요약

상위호환 격인 구글TV 탑재된 크롬캐스트 기기가 나와서 구입 메리트는 크게 떨어졌지만, 각진 디자인, 나름대로 편리한 리모컨, 쾌적한 앱 구동 성능이 장점입니다. 그래도 뉴 크롬캐스트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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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21.07.23 18:39

    Tivo제품이 더 낫다는 글 투성인데, 크롬캐스트4를 추천하는 글은 처음 봅니다.

    "2021년 들어서 유튜브, 넷플릭스 재생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어요.
    증상은 재생 시도시 유튜브는 첫 장면 출력, 넷플릭스는 로딩 인디케이터만 뜬 뒤,
    소리만 출력되고 화면은 멈춰 있는 현상입니다. 기기 재시작 후에도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증상 해소되었나요?

    • Favicon of https://blog.limerainne.win limerainne 2021.07.23 19:36 신고

      지금은 구글 크롬캐스트보다 훨씬 싸져서 메리트가 있네요. 제가 구입할 당시는 가격대는 비슷한데 크롬캐스트4가 살짝 더 최신 SOC를 사용해서 장점이 있었죠

      지난 21년 6월 말에 유튜브 프리징 해결하는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기기에서는 문제가 여전해서, 초기화를 한 번 해야하나 역시 전원 공급이 충분해야 하나 그냥 뽑기 실패인가 모르겠네요
      https://9to5google.com/2021/06/25/tivo-stream-4k-android-tv-update-fixes-youtube-tv-freezing-issues-in-time-for-google-freebie/

알뜰형 마우스 다운 포장
흰색!

3M 브랜드의 저소음 마우스 M70 화이트 모델입니다. 1-2만원대이면서 유선, 저소음 클릭 스위치인 모델을 찾아보니, 이 모델이 값싸고 (딱 1만원) 디자인 적당하고 좋아보였어요. 화이트, 블랙 모델이 있는데, 때타겠지만 화이트 모델을 골랐습니다.

받아보니.. 왼쪽, 오른쪽 버튼만 저소음 스위치이고, 휠, DPI, 사이드 버튼 두 개는 클릭 소리 있는 일반 스위치입니다. 버튼부 플라스틱이 유광인 점도 아쉽습니다. 매트(?) 처리했다면 촉감이 더 좋을 것 같거든요.

이외에는 사무용으로는 커서튐 없는 등 커서 움직임이 거슬리지 않고, 클릭 버튼 충분히 무소음이라 기대한 역할을 충실히 해줍니다. 마음에 들어요.

다만 저소음 스위치는 처음이라 스위치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써봐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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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년 11월에 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신작으로 북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발할라"가 출시 예정인데요, 그동안 못해봤던 시리즈의 구세대 마지막 문을 닫는, 신세대 시작을 여는 타이틀을 차례로 플레이해봤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구입처: 험블번들 :: 험블스토어
한국어 지원:
O
본인 플레이 시간:
22시간

산업혁명 시기 영국 런던에서 암살자 주인공 남매가 템플 기사단을 때려잡고 런던을 다시 차지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20년 11월에 나오는 동사의 워치독스: 리전도 브렉시트가 망한 경우를 가정한(?) 근미래 런던을 되찾는 게임이라 통하는 점이 있습니다.

산업혁명 당시 런던의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스토리 라인에 반전 같은 건 없고 스케일이 작게 느껴지는 건 있지만 별다른 하자요소 없이 악역 때려잡는 왕도를 걷는 이야기라 지켜보는데 불만이 없습니다. 주인공 남매 또한 지켜보기 좋습니다. 다만 시리즈 팬이 아니고, 그 시대의 영국 런던에 관심이 있지 않다면 플레이해볼 가치가 넘치게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런던 순환선 기차를 조직 본부로 삼는 발상이 신박합니다. 기존 전투 시스템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미션을 진행할 때 암살, 또는 학살... 플레이 적당히 하면 되고요. 유비식 오픈월드 답게 수집요소가 왕창 있는 것도 여전합니다.

게임 진행을 불가하게 하는 버그는 없었지만, 동작이 이상하다던지 갑자기 사라지는 오브젝트를 한 번 목격했다던지 각종 잔버그가 많이 보였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튜토리얼 후 플레이어에게 처음 선사하는 압도적인 전경, 앞으로 훨씬 더 웅장한 도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입처: 험블번들 :: 험블 먼슬리 2019.5
한국어 지원: O
본인 플레이 시간: 33시간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유니티의 실패 이후로 게임 스타일을 확 바꾼 첫 작품입니다.

여느 전작보다도 훨씬 넓어진 맵, 관광게임 다운 건물, 사람들,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리스풍 도시, 오아시스 풍 도시, 열대 지역 느낌 도시 등등 다양한 도시 풍광 관광이 가능합니다. 또한, 역사와 전통의 "높은 건물을 올라 주변 지역 동기화, 후 신뢰의 도약으로 멋지게 다이빙"이 살아있습니다. 가장 압권은 이집트 편 답게 무려 피라미드를 (맨손으로) 오릅니다. 드높은 피라미드 위 풍경이 아주 멋져요.

또한 감동과 유쾌함을 동시에 잡(으려 노력하)는 스토리도 좋습니다. 사이드 미션은 진행 절차가 대체로 "민원 청취->도적단 본부 쳐들어가 일망타진->미미한 보상 획득"으로 비슷비슷하지만 간혹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도 있고 합니다.

전투 시스템이 바뀌어서 방어-반격 순으로 하던 기존 스타일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사실 꽝손이라 아직까지도 올바른 전투 방법을 잘 모르겠는데요.. 다른것보다 키 배치가 완전히 바뀌어서, 저는 어디 오르려다가(기존: RT, 신규: A) 칼질하는 등 잔실수가 많았습니다.

또한, 레벨 시스템이 생겨서 레벨 차이가 작다면 암살검 한방이 안 되며 적군 레벨이 너무 높으면(레벨 숫자 대신 해골 표시) 공격 자체가 안 들어갑니다. 메인 스토리라인을 따라 주인공의 한맺힌 복수전을 따라가다가, 레벨 차이를 메우기 위해 사이드 미션 플레이를 꼭 하게되는데 사이드미션은 대체로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김 새는 면이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라인이 엔딩 즈음 갈 때 살짝 김새는 면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제목값은 했고 복수를 꿈꾼 주인공이 엔딩 와서는 충분한 설명 없이 복수를 포기하고 허망해진다거나 하지도 않고 일관성 있게 진행이 되었던 것도 좋습니다.

30fps로 고정된 콘솔과 달리, PC에서 프레임 제한 해제하고 플레이하다보니 물리엔진이 이상한지 캐릭터 모션, 옷 움직임이 이상한 건 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버그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미션 중에 NPC가 드디어 뛸 줄을 알게 된 점이 좋습니다. 전작까지는 NPC가 급박하던 말던 대부분 걸어다녀서 따라가려면 많이 답답했습니다.

* 타이틀 로고가 엔딩 장면 마지막에 나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따라하기? 끝까지 해보시면, 이름값 하려고 로고를 마지막에 배치한 것을 알게되실 겁니다.

그래서?

암살자라기보다는 전사에 가까워졌지만 시리즈의 정체성인 역사적 사실 비틀어 쓰기, 암살자 결사와 템플 기사단 사이의 이념 대결, 그리고 "신뢰의 도약"이 건재하다는 점에서 시리즈의 존폐위기를 극복한 괜찮은 변화였다고 생각했어요.

새롭게 일신하였던 오리진의 단점을 개선한 다음 타이틀 "오디세이"가 그렇게 진국이라던데 시간상 당분간 플레이는 어렵겠고요.. 오리진 제작진이 이번 신작 "발할라"도 맡았다 하니, 오리진 플레이 경험으로 보아 그리고 오디세이에서의 개선사항 또한 반영될 것으로 보아 이번 작도 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제 "발할라"를 플레이하고 나면 이 타이틀의 배경인 북유럽신화 아는척도 가능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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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스위치
구입처
: 험블번들 :: 험블 먼슬리 2019.4
한국어 지원: X / 유저한글패치 (네이버 으잌님 링크)
본인 플레이 시간: 100분

스팀 상점페이지의 애니메이션
01
섬 곳곳을 시원시원하게 활공하는 제비

이모가 사는 어느 작은 섬에 휴가 온 제비와 함께하는 등반 게임입니다. 산을 오르라고 게임 시스템이 재촉하지 않으며, 체력바 없고, 싸워야 할 적 없고, 높은데서 떨어져도 죽지 않습니다. 하지만 8비트 감성의 포근한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이벤트 및 수집 요소가 있어서 한적한 섬에 느긋하게 휴가 온 느낌이 정말 잘 살아있습니다.

제 꽝손으로도 정상 등반(+섬 관광)하는데 1시간 정도면 가능했기 때문에 정가(스팀 가격 \8,500) 주고 구매하기는 아깝기는 합니다. 따라서 할인할 때, 또는 게임 번들로 나왔을 때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012
비치발리볼, 라이벌과 대결 등 귀여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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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 겸 게임 첫 화면

구입처: 험블번들 :: 험블 먼슬리 2018.10
한국어 지원: X / 불필요
본인 플레이 시간: 102분

아름답고 (가격을 고려할 때) 다채로운 풍광의 미술과 지형을 조작하는 신박한 퍼즐이 장점인 한편, 낮은 난이도에 단조로운 게임플레이는 단점이며, 중간중간 보여주는 삽화 몇 장과 무대미술 분위기로 전개되는 전형적인 전개의 스토리는 무언가 중간 전개가 빠진 듯한 결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012
우체부 아조씨 편지 (내용은 안알랴줌) 받고, 먼 여정을 떠나는 어르신

마우스 클릭으로 화면의 적당한 위치에 핀을 꽂으면 그리로 어르신이 걸어가고요 (뛰진 않음), 지형을 드래그해서 끊긴 길을 이어서 어르신의 나아갈 길을 만들어줍니다.

01
목적지: 클릭, 지형 오르내리기: 드래그

중간에 양떼를 클릭하거나, 지형을 조작해 돌덩이를 굴리는 등의 행동으로 푸는 퍼즐도 있고 해결하면 살짝 성취감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제작진을 비웃으면서 풀 만한 난이도지만요. 그 외에 고양이, 새, 전깃줄 등 주변 요소를 클릭하면 반응은 있으나 게임 진행에는 영향이 없는 건 아쉽습니다. 숨겨진 요소가 있긴 할텐데 찾지 못했습니다.

0
폭포 다이빙! 가히 톰크루즈.

절벽 위 오두막을 나선 이후의 게임플레이는 배경, 날씨는 바뀌지만, 대체로 아래 순서로 똑같아서 단조로움을 만듭니다.

  • 지형을 조작하거나 화면의 요소를 움직여서 퍼즐을 해결하고 어르신이 이동함
  • 화면 세, 네장을 건너 목적지에 도착하면 (= 선착장, 벤치, 풍차) 어르신이 앉아서 쉶
  • 주변에 어르신의 과거 추억을 떠올리는 상황이 펼쳐짐: 바다를 바라보는 연인, 비 오는 선착장, ...
  • 어르신이 수염을 몇 번 쓰다듬은 뒤, 과거 추억을 그린 삽화 등장
  •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

기억 저장소인 수염

고해상도로 그려진 무대 미술은 매우 볼만합니다. 스토리 전개에 따라 변하는 날씨, 예상치 못할 새로운 무대도 좋습니다. 특히 매 스테이지 끝에서 스토리 진행을 위해 과거 추억을 보여주는 삽화가 매우 볼만한데요. 패럴렉스 효과(=이미지의 앞 레이어와 뒤 레이어가 따로 움직임), 아웃포커싱 효과(=너무 가깝거나 멀면 흐리게 처리)가 적절합니다.

012

다만 스토리는 중반까지는 전형적인 클리셰라 봐준다 쳐도 결말이 이상합니다. 스토리는 중반까지만 플레이해도 예상이 되시겠지만 그래도 스포일러이니 접어두겠습니다.

! 접은글 스포 주의 !

더보기

"파티에서 빨강머리 미녀를 만나 데이트 끝에 결혼하고 토끼같은 딸내미도 얻지만, 요트로 세계일주 꿈을 버리지 못한 주인공. 격하게 반대하는 아내, 가지말라고 애원하는 딸을 놓아두고 세계일주를 다녀온 주인공. 집은 (왜인지) 폐허가 되어 있고 가족들은 이사간지 오래입니다.

그 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곘으나 절벽 위 오두막에서 여생을 보내는 주인공. 어느 날 우체부에게 편지를 한 통 받고 본편의 여정을 떠나, 가족들의 새 집에 도착합니다.

도착한 집에는 장성한 딸과 남은 날이 얼마 없는 병상에 누운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줄 수 있게된 주인공은, 재회한 딸과 깊게 포옹하고, 딸과 손녀딸 셋과 함께 요트로 바다를 항해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칩니다."

가족을 두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세계일주를 떠난 주인공에게 본편 시점까지 이사한 새 집 주소조차 알려주지 않을 정도라면, 또는 감히 본편 시점 전까지 가족들에게 돌아가지 못할 정도라면 주인공에 대한 원망이 컸을텐데요. 결말에서 주인공이 용서를 구하거나 아내와 딸이 원망하지만 그래도 용서하는 등의 장면을 보지 못해서, 이야기 중반까지의 갈등은 무엇이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접은글 스포 주의 !

게임 볼륨을 고려할 때 정가 $8에 사기는 아깝고, 현재 9/1 기준 할인가 $4가 정가라고 생각됩니다. 결말이 살짝 애매하지만 무대 미술이 아름다워서, 번들로 얻으셨거나 값싸게 구입하신다면 심심풀이로 플레이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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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Correctness 게이머 아님

PC 게이밍의 장단점

쭉 (중저사양) PC 게이머였습니다. 만, 지난 2018년 즈음에 닌텐도 스위치 구입한 바 있습니다..

※ 비슷한 입장의 좋은 글이 있네요. 시간 많으시면 구경해보세요..

  • 부품 교환 -> 성능 업그레이드가 자유롭습니다.
  • 아직도 HDD였던 콘솔 (낸드플래시인 스위치는 예외..) 대비 SSD가 필수요소입니다.
  • 스팀, 에픽, GOG 등 타이틀 구입처가 자유롭습니다. 물론 호환성 문제는 있으나 게임 타이틀이 안 돌아갈 걱정은 적습니다.
  • 고해상도 + 고프레임 구동이 가능합니다. 30fps로 할 바에야 안 합니다..
  • 모딩이 가능합니다. 타이쿤류 게임이라면 모딩 없으면 재미가 없어요.

반면,

  • AMD가 열심히 안 해줘서 GPU 값이 너무 올랐습니다. Nvidia를 막을 자가 없습니다. 중급 성능 부품마저 너무 비쌉니다.
  • 원하는 구동 성능을 얻기 위한 고민이 여전히 재미는 있으나 이제는 시간이 없습니다.
  • 구입처가 자유로와서 타이틀 관리가 안 됩니다...는 GOG Galaxy 쓰면 되겠습니다.
  • 할인을 해도 타이틀 구입이 부담됩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X (XSX) 구입시 + 게임패스 구독시 장단점

  • 사업부 수장의 의지와 성의!
  • Nvidia 2080급 성능이 60만원으로(희망사항..) 보장됩니다.
  • 고급 SFF(Small Form Factor) PC스러운 설계 + 대형 플라워 팬 채택으로 저소음을 자랑합니다. PC에서 비슷한 저소음 수준을 얻으려면 돈을 많이 발라야 합니다.
  • 60fps 이상의 고프레임 달성 기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달성 여부는 제작사 마음이기는 하나..
  • 게임패스로 게임 구입 부담이 줄어듭니다.
  • 국내 게임패스 평이 좋아졌습니다. 2020년 부로 타이틀 돌려막기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 모딩이 핵심요소인 게임들은 (엘더스크롤, 마인크래프트, 타이쿤류, ...) 그냥 하던대로 PC에서 하면 됩니다. :)
  • 수요를 끌어모을 독점 타이틀이 없다시피 하지만, 독점 타이틀을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가장 고민되는 점은 가격한국지사의 의지입니다.

  • 출시 가격이 부담될 지 모릅니다. 50만원은 커녕 One X 출시 가격인 60만원마저 넘어선다면 포기할 겁니다.
  • Xbox One 시절처럼 MS 한국지사 없이 싱가포르 지사 지시로만 움직인다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xCloud를 생각한다면 한국지사 다시 세우고 잘 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PC 플랫폼에서 쌓은 라이브러리를 두고 새로 시작해야 하긴 하지만.. 게임패스가 있죠

  • 스팀 등지에서 그동안 구입한 게임 구동이 (당연히) 불가하며, Xbox+PC (Xbox 플레이 애니웨어; XPA) 타이틀이 몇 개 없는데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더 없습니다.
  • 여전히 PC 게이밍을 함께 하고 싶은데, MS 퍼스트파티가 아니라면 Xbox+PC간 세이브 파일 연동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게임패스, 저장공간 측면에서 걸리는 점도 있습니다

  • 1TB, 정확히는 900GB 저장공간인데 부족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할 때 다운받으면 된다지만 기가비트 인터넷을 안 쓴다면 기다림이 지루합니다.
  • 낮은 가격으로 게임패스를 구독하는 일이 언제까지 가능할 지 모릅니다.
  • (넷플릭스병) 수많은 게임패스 라이브러리에서 할 만한 게임 선택이 새로운 고민거리가 됩니다.

그리고, 덤으로

  • SEGA 시리즈 X 되면 절대 안 삼 신박한 루머였죠
  • 성의없는 사각 상자 디자인입니다 칼각에서 나오는 멋짐..

소니 PS5 대비 내 기준에 좋을까?

당분간은 PS5 살 생각도 없지만, 경쟁사 제품과 뇌피셜로 비교하는 쏠쏠한 재미를 놓칠 순 없습니다.

요약 먼저 하면, 두 기종의 성능이 매우 큰 차이는 없으므로 출력 품질 면에서는 제작사의 적절한 최적화를 통해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프레임을 지향하는 관점에서, Xbox 팀이 One X 시절부터 이야기하는 60fps가 이번에는 높은 GPU 성능을 통해 실제로 달성가능하다고 보이므로 적합하다 하겠습니다.

디자인 -- 상자가 낫다

비록 시리즈 X가 두께 넓어진, 성의없는 검정색 샤오미 공기청정기 디자인이기는 하나, PS5는 너무 길어요.

독점 타이틀 -- 아쉽지만 포기

PS5는 오래된 전통의 타이틀이 망하지 않고 이어질뿐 아니라 스파이더맨 등 신규 IP 게임 잘 나오고 인디 스튜디오 대접도 좋습니다. 그래픽에만 몰빵한 힐링게임 저니가 생각이 나고요, 인디는 아닌것 같지만 리틀 나이트메어라든지 (출시 후 오래 지나서야 PC판이 나왔죠?) 소품 호러게임이 적잖게 나옵니다. 스파이더맨이 참 재미있어보여요. PS5에 SSD 단 것도 로딩 없이 뉴욕 더 잘 날아다니라고 단 것 아닐지.

반면 Xbox는 제 취향 한정해서 포르자 호라이즌밖에 없어요. 헤일로는 5 말아드셔서 이번에 사활을 걸어야 하고, 다른 독점 타이틀은 안 해봤지만 뭐가 있는지 모를 정도면 북미 취향인가봐요 (공부해야 되나). 최근 수년간 차세대 기기를 위해 게임 스튜디오에 투자를 하셨다는데, 20년 7월 이벤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해요.

그러나 제 기준에는 독점 타이틀에 큰 기대가 없기 때문에.. 포르자 호라이즌 돌아가는 점, 멀티작은 대충 잘 돌아갈 것 같은 점, 최근 투자를 통해 좋은 Xbox+PC 게임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점, 신규 게임 일부는 게임패스로 바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으로 합격입니다.

소음 -- 둘 다 이번에는 만족스러울 것..

XSX는 자랑한 내부 구조를 볼 때 소음 걱정이 없는 반면, PS5가 SmartShift 기술을 통해 경우에 따라 GPU 클럭을 부스트하기 때문에 소음이 우려되는데요. Xbox One X가 블로워팬을 쓰고도 조용했던 점, PS5 크기가 쿨링을 위해 커졌다는 관계자 이야기를 볼 때.. 이번에는 둘 다 조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AMD의 재규어 CPU + 폴라리스 GPU가 올인원 솔루션이라는 점 빼면 똥덩어리.. 죄송합니다 발열, 성능, 전력 소모면에서 모두 나빴던 것에 비해, 이번 그저 빛 라이젠 3세대 CPU + (아직 부족하지만) 많이 나아진 RDNA2 GPU 조합은 높은 성능을 보다 낮은 발열, 전력 소모로 제공할 수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기대됩니다.

그리고 성능.. -- XSX에서 고프레임 달성을 위해 노력해주었으면

사실 둘 다 AMD 라이젠 Zen 2 (3세대) CPU + RDNA2 GPU, NVMe SSD, 전용 SSD 압축해제 아키텍처, 전용 3D 오디오 프로세서, 각종 최적화 기법 다 비슷하기 때문에, 제작사만 결과물 품질 맞추느라 고생하지 유저 입장에서는 엄밀히 보지 않는 한 차이를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CPU -- 체감 안 될 것

미묘한 클럭 차이가 있으나, 일반 PC에서 느끼듯 100MHz 단위 차이는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RAM -- 체감 안 될 것

XSX이 대역폭이 훨씬 높으나, 역시 체감하기는 어려우며 제작사에서 잘 최적화할 것입니다.

GPU -- XSX에서 60fps를 넘어 120fps 제공을 위해 노력해주었으면

XSX이 PS5 대비 더 많은 연산유닛(CU) 수를 가지며, 이를 만회하기 위한 클럭 상승은 AMD 기존 GPU에서의 결과를 감안할 때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PS5에는 VRS (Variable Rate Shading) 기술이 없거나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심증이 여럿 있습니다.

이에 따라 PS5에서는 레이트레이싱 수준 하향, 체커보드 4k, 가변 해상도를 XSX보다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나, 둘 다 현세대 기종 대비 높은 성능 향상이 있으므로 최종 결과물은 모두 감탄할 만한 높은 품질일 것입니다.

대신 XSX이 보다 높은 성능을 통해 이번 세대에서는 엑스박스팀이 항상 이야기하는 4K 60fps 안정적 달성이 이제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일 해상도 및 낮은 해상도에서 120fps 옵션 제공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동안 프레임레이트보다는 비주얼 품질이 마케팅 면에서 월등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프레임레이트 개선은 항상 뒷전이었습니다. 그러나 Xbox One 시절부터 60fps를 주장해 온 엑스박스팀이 높은 성능에 힘입어 이제는 정말 고프레임레이트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망의 SSD -- 순수 성능이 깡패, 그러나 체감 안 될 것

방향은 조금 다르나 두 차세대 기종 다 전용 압축 해제 아키텍처, GPU 직접 접근 기술 등 저장 장치 최적화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양사가 언급한 SSD 도입으로 인한 장점인 게임 디자인 제약 완화 (엘리베이터 등 로딩 구간 삭제, 실시간 텍스처 교체 등) 이득을 공히 얻을 것이며, 대신 차이라고 한다면 PS5 SSD가 대역폭이 2배 빠른 만큼 그로 인한 차이만 나타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로딩 시간 1/2, 텍스처 팝인 정도 개선일 것입니다. 8K 텍스처를 그대로 스트리밍하여 구현하였다는 언리얼엔진 5 나나이트 데모에서도 PS5가 1440p, 30fps 사양에서 가뭄에 콩나듯 텍스처 팝인을 보여주었는데요. 별도 최적화가 없었다고 하는 테크 데모가 아닌 실제 게임 타이틀이라면 제작사 최적화가 당연히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두 기종 모두 최선의 품질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실시간 스트리밍을 위한 필요 데이터 대역폭이 Xbox의 (비압축 기준) 2.5G 대역폭보다 크고 PS5의 (비압축 기준) 5G 대역폭보다 적다면 두 기종간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두 SSD 모두 현세대 HDD보다 10배 이상 빠르며 HDD 대비 차이에 비하면 SSD간 차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점, 제작사가 적절한 최적화를 통해 대역폭을 맞추면 되는 점을 들어 어떤 게임이 두 기종 사이에서 SSD 때문에 성능·품질 차이를 보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Xbox Series X가

  • 콘솔 최적화가 무엇인지 360/PS3에 이어 다시 그 위엄을 보여줄 것이며 (이건 PS5도 동일)
  • 저소음 고성능 하이엔드 PC급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부디!) 제공받을 수 있고
    • 물론 연말에 엔비디아 3천번대 (암페어) GPU 나오면 성능에서 바로 밀리겠습니다
  • 콘솔 게임기로도 드디어 4K (안정된) 60fps를 즐길 수 있을 것이며
    • 유비소프트 쓰앵님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어떻게 60fps 안 될까요?
  • 게임패스 구독으로 구입 시 우려되는 취향 복불복 없이 다양한 장르를(부디!) 즐길 수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이제 다가오는 7월 행사의 결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 MS 한국지사의 성의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1. 7월 행사가... 망했어요 ㅠ.ㅠ

게임만 보여준다더니 정말 게임 패스 홍보가 되었는데,

 * 헤일로 신작은 비주얼에서 큰 실망을,
 * 나머지 기대작 게임들은 다수가 아직도 개발 초기 단계임이 드러났고, 게임플레이 영상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 스마트 딜리버리 약속은... 사라졌습니다

이번에도 XSX은 서드파티 게임 좀 더 잘 돌리는 애 포지션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전에 레이트레이싱 실기 시연, 퀵 리줌 시연을 보여준 바 있긴 하지만, 벨로시티 아키텍처의 효용성은 여전히 의문입니다. 이번 게임 발표에서 장르 다양한 건 좋은데, 압도적인지는 잘 모르겠고 발표한 게임들 2년 거의 채워서 나올 것 같아서 게임패스 가치가 상승할 것 같냐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XSX 보드를 엑스클라우드에 투입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요, XSX 성능 때깔을 여전히 잘 모르겠는 상황에서 엑스클라우드 퀄리티가 얼마나 좋아질지도 잘 모르겠네요..

3. MS 한국 지사의 성의...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움

신임 사장님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고, 한국 내 게임 사업부 다시 차릴 각 또한 여전히 안 보이는 것 같네요. 이번에도 출시 시점에는 수요 이전에 공급 부족으로 XSX 물량이 부족할 것 같아요. 그 후는 책정된 가격이 결정하게 되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역시 기대라는 것을 하질 말아야겠습니다..


9월 둘째주에 드디어 가격이 떴습니다! 덤으로 소문만 무성하던 시리즈 S도 공개되었네요!

2. 전세대 출시 시점이랑 가격 같으니 합리적...?

시리즈 X 60만원! (정확히는 59만8천원) 시리즈 S 40만원! (실은 39만 8천원)
놀랍게도 네이버, 하이마트에서 예판을 한다네요. 네이버가 왜??

물론 엔비디아 3천 (암페어) 시리즈 GPU가 1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차세대급 성능 향상 및 가격 동결로 차세대 콘솔의 가격 대결은 물론이요 성능 대결 열기에 찬물을 부었죠
(엔비디아 젠슨 황 회장이 통수킹에서 다시 회장님으로 신분 상승하는 순간.. 삼성 파운드리도 함께 평판 상승..)

콘솔끼리 나는 SSD가 두 배 빠르니 GPU 연산성능이 20% 가량 좋니 해봐야,
미세공정 개선 이득에 신규 고효율 레이트레이싱 엔진 및 한 발 앞선 AI 업스케일러로 날개를 단
엔비디아를 이기기는 어렵겠죠. 게다가 이번에는 엔비디아 신제품 가격이 합리적이기까지 하죠

하지만 GPU만으로 PC 완성은 안 되니까.. 그리고 시리즈 X 급의 저소음 소형 PC 차리는 돈을 생각하면 시리즈 X의 이득이 아직 있습니다

당장 2년간은 아래 부품 급으로 엑시엑급 저소음 저전력 소형 (게임만 되는) PC를 차리기에 60만원은 많이 부족하죠.

뇌피셜로 필요한 부품 등급을 매겨보면..
AMD 3700 (젠2, 8코어) ~ 8코어지만 클럭이 낮고 부스트도 없으니까 3700X 급은 안 되겠죠
AMD 4(오타..) 6600XT (RDNA2) (아직 없지만 곧 발표하겠죠?)
~ GPU 성능이 현 엔비디아 2070Super~2080정도로 예상되니, 아직 없지만 엔비디아 3060Ti 와 동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DDR5 16GB ~ GDDR6니까 나중에 나올 DDR5 규격과 비비지 않을까 싶습니다
1TB PCIe Gen.4 SSD ~ 지금은 차세대 규격 SSD가 비싸죠
그리고 파워, 케이스, 게임패드 등등

또한, 엑스클라우드 국내 파트너 SK텔레콤올액세스도 서비스한다네요.
"기기 24개월 할부 구입 + 24개월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권" 해서 월별 할부 겸 구독제로 판대요.
MS 한국지사가 일하는지는 모르겠고.. SKT가 멱살 잡고 끌고가는건가 싶어요 ㄷㄷ 진실은 전혀 모르겠지만

3. MS 한국지사의 성의는 모르겠지만, SKT의 성의는 확실

곧 엑스클라우드 정식 서비스가 SKT 제휴로 시작되고 (5G 기지국이 무지 부족한 실정이지만, 한국이 5G망 깔기 선두국이긴 하니까..), 위에 언급한 올액세스도 SKT 제휴로 영업한다고 하니... SKT 만세입니다

그러면 다시 1. 차세대 기기용 대작 타이틀 게임 부족 문제는... 어쩔수 없죠 뭐..

※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타이틀이 4K 60프레임 지원을 한다네요!! 와! 유비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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