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MS 10월 이벤트에서, 서피스 프로를 또 사골 고으면서 ARM 윈도 탑재 "서피스 프로 X"에 큰 힘을 실었는데요.

프로 X 리뷰를 보면 역시나 x86 에뮬레이션 성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제 쓰려는 글과는 무관하지만 심지어 대기시간도 ARM 답지 않게 짧고요. 이래놓고 가격은 아이패드 프로 급입니다. 이러려고 서피스 프로 사골 고았습니까악?

현재 ARM 윈도의 한계점은:

  • ARM CPU용으로 개발된 윈도 프로그램이 별로 없습니다
    • ARM용 프로그램이 대세가 되면 에뮬레이션 당연히 필요없겠죠. 네, 안 됩니다.
    • ARM용 (크로미움) 엣지 브라우저는 성능 좋다더군요
  • x64 (AMD64) 에뮬레이션이 안 됩니다, 즉 64비트용 프로그램 안 돌아갑니다
  • x86용 벤치마크 성능이 바닥을 기는 것을 볼 때, SSE2 같은 SIMD 명령 지원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뇌피셜)
  • 그나마 x86 프로그램도 호환성을 탑니다

이래놓고 본픔 $999에 펜+키보드 별매라니 서피스 수장님 정신 차리십시오

 

ARM64 특허 만료가 2019년 기준으로 이제 2년 정도 남았다는데요,

1차: https://gigglehd.com/gg/soft/6031493

2차: https://www.neowin.net/news/exclusive-microsoft-is-working-to-bring-64-bit-intel-app-emulation-to-windows-on-arm

내년 윈도10 업데이트에서 x64 에뮬레이션 기능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특허를 어떻게 피한거죠? AMD에서 기껏 라이젠 띄워놓고 ARM CPU라도 팔려는걸까요 ㄷㄷ

x64 지원된다고 해서 프로그램 성능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제는 x86/64보다 ARM 윈도가 빛나는 미래가 될테니 기대가 되......지 않네요.

저는 서피스 프로 + 베젤 축소 + 썬더볼트 3가 좋습니다. 외않된데?ㅠㅠㅠㅠㅠㅠㅠㅠ

포알못이 적습니다. 포덕님들이시던 아니시던 뒤로가기 하십시오.

 

이름이 유치함

"소드", "실드"라니!

그러나 기존 이름도 단순했죠. 이름 불만은 게임 품질이 나빠서 곁가지로 트집잡히는 것으로 보여요.

포켓몬 전국도감 절반 가까이 삭제

쓰레기들... 캐릭터 모델링 재탕한 놈들이... 이건 누구도 실드 못 칩니다.

라이트 유저 사랑

원래 "진입은 쉽게, 마스터는 어렵게" 만든 게임이 잘 만든 게임이라던데요. 아무리 그렇더래도 전반적 난이도가 너무 낮아졌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래픽, 게임 시스템 뭉뚱그려서 의견

  • 기존 시리즈에서 불편했던 요소를 많이 고쳤대요
    • 어디서나 포켓몬 박스 접근
    • 학습기 삭제, 항상 6마리 전부 경험치 획득
    • ...
  • 허술한 캐릭터 공격 모션 이야기가 많았는데, 중후반 주요 캐릭터 공격 모션은 힘 줘서 만들었대요.
  • 축구 경기 느낌을 낸 체육관 배틀 평이 좋고요.

 

  • 20년 전 젤다 느낌 나무 텍스쳐 품질은 다들 아실 겁니다.
  • 주인공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되긴 되네요. 얼굴형 바꾸는 건 전혀 바라지 않고, 피부색, 머리모양, 눈코입 조절되면 됐죠 뭐. 주인공 말고 포켓몬 커스터마이징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
  • 대놓고 라이트 유저 타겟이라는 렛츠고 시리즈보다도 못한 배틀 화면 배경.

    • 다리 위에서 싸움 붙으면 다리 배경 그대로 보여줬던 전작과 달리 풀숲으로 워프하는 이번 시리즈. 이유가 뭡니까.

  • 건물은 죄다 장식, 진입 불가 또는 텅 비어있거나

결론

제작진의 무성의함이 온 몸으로 느껴지지만, 그래도 재미는 충분한가보네요 :(

개선된 점이 많이 있다고 하고, 정석 스토리로 돌아갔다는 점도 뭐 좋습니다.

 

최근 불만이었던 시리즈를 생각해 보면,

  1. XY 시리즈 게임 시스템은 개선되었으나 뭔가 이상했고
  2. 썬문 시리즈 릴리에 위주로 진행하여 스토리 말아먹었으나 잘 팔렸다고 하고
  3. 라이트 유저층 타겟한 렛츠고 시리즈 대박나고, 포켓몬Go 계속 잘나가고 있어서

부자는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하고, 이번이 썬문 이후로 병맛 퀄리티 2대째인데... 전혀 망할 것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잘 팔리니 프로듀서들이 딱히 반성할 것 같지도 않고요.

그래서 팬들이 바라는 고퀄리티는 다음 버전에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어서 탈출하시던지, 그냥 포기하고 즐기세요.

 

더버지표 11분 요약

총평

  • 오늘도 약장수 위엄 파노스 파나이

  • 새 "서피스 프로" 제품이 또다시 재탕이라 크게 실망했습니다. 벌써 4년째.

  • 신박한 제품들이 나오기는 했으나 실용성이 의심됩니다

    • 네오, 듀오: 만듦새 좋아보이지만, "응, 갤럭시 폴드.."
    • 프로 X: ARM 윈도, 이번에는? 전문 리뷰 사이트 평가를 보아야겠습니다
    • 서피스 이어버드: 원반...
  • AMD 가즈아!!!

  • 수리·교체 용이성 자랑에 빵끗

서피스 프로

  • 인텔 10세대 달고, USB-C 달고, 끝...
  • 화면 크기, 베젤, 서피스 커넥터 모두 그대로...

  • 물론 썬더볼트 없음. 자꾸 이럴거면 이름에서 "프로" 뺍시다.

프로 X 밀어주려고 MS가 올해도 서피스프로 사골을 고았습니다. 매우 실망입니다. 하드웨어 발표회에 오피스 펜 기능 자랑은 왠 말인가요.

다만 삼성 갤럭시 연동, 특히 통화 연동은 좋습니다. 타사 안드로이드 기기는 당분간 안 될 것 같지만 언젠간 되겠죠?

서피스 프로 X

 

오늘의 주인공

서피스 RT 말아먹은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ARM 태블릿이네요. 자체퀄컴과 함께 설계했고, AI 연산 성능 좋다는 SQ1 칩셋을 탑재했다는데, 퀄컴 8cx 칩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전문 리뷰 사이트를 통해 만나봐야겠습니다. 높은 AI 연산 성능으로 무엇을 하려는 건지도요. TODO

ARM용 윈도는 x86 호환을 위해 BT(Binary Translation) 기술을 쓴다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성능 저하가 있어왔고 이번 모델에서도 여전하리라 예상됩니다. 지난달에 스냅드래곤 8cx 칩셋이 MS오피스 (x86), MS 엣지 브라우저 성능 비교에서 인텔 i5-8250U를 근소한 차이지만 이겼다는 전문 리뷰 사이트 기사가 있었는데요. 여전히 x64 호환은 불가하고, SSE2 같은 명령 호환이 안 될 것이기 때문에 큰 기대가 안 됩니다. 과연 이번에는 다를까요? 오버헤드 적은 호환 기술이 적용되었을까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와 같은 가격($999)인데, 펜, 키보드 모두 별매일테니 가격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딱 하나, RAM이 8GB에서 시작하는 건 장점일 수도 있겠습니다.

* 191105: 엔가젯 리뷰가 떴네요:

https://www.engadget.com/2019/11/05/microsoft-surface-pro-x-review-price-specs-availability-windows-arm-lte/

서피스 랩탑

지난 제품에서 알칸타라 천으로 키보드 부분을 싹 덮어놓은 결과 iFixit 수리용이성 소세지빵점을 받은 치욕을 엄중히 받아들였는지, 올해는 분해가 됩니다 (아래 사진 참조). 천 대신 금속으로 (서피스인데 플라스틱은 아니겠죠) 마감하니 더 예쁘네요. 서피스 패밀리에 기대하는 각진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감성가격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값싸고 좋은 국내 LG 그램(흰둥이 감성), 삼성 노트북 펜(얘도 펜 됨) 라인이 좋긴 한데요.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3:2 비율로 서피스가 좋죠.

협력사 대표한테도 약파는 서피스 수장

https://www.youtube.com/watch?v=dmaioTs0NH8&t=724s

인텔 외길이었던 MS 서피스에도 AMD CPU가 달려나오는 날이 오네요. 발표회장에 AMD CEO 리사 수 박사도 와 있었대요. 15인치 모델에 (MS에서 커스텀 주문한) AMD 라이젠 APU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배터리 성능은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픽 성능이 외장 GPU 버금갈지가 기대됩니다. TODO

분해 가능, SSD 교환 가능 자랑

그동안 수리 용이성 따위는 엿바꿔먹었던 서피스 시리즈였으나, 이번에는 몇 가지 개선점을 자랑스레 보여주었습니다.

  • 랩탑 분해 가능

  • 프로 X 뒷면 우하단 뚜껑 열어서 SSD 교체 가능 (프로는 안 됨)

그런데 프로는?

서피스 네오 (2020년 출시 예정)

2010년대 초반에 컨셉만 유출되고 말던 '쿠리에' 프로토타입이 결국 제품화되었네요. 진짜 화면이 접히는 갤럭시 폴드가 팔리고 있는 시점이라, 중국 ZTE도 만들었던 듀얼 스크린 기기를 이제야 내놓는 건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지만.. 서피스 시리즈답게 기구 마감은 매우 좋아 보입니다. 경첩 디자인이 깔끔하네요.

ARM CPU를 안 쓰고 인텔 CPU를 썼네요. 아이패드 미니 크기라서, 이 제품이야말로 배터리 성능을 위해 ARM CPU를 써야 할 것 같은데 의외입니다. 듀얼스크린을 쓰기에 ARM CPU 성능이 부족해서 그랬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한 세대 전 CPU를 썼던 서피스 스튜디오 사례를 볼 때, 그냥 개발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그랬을 것 같습니다.
인텔에서 각 잡고 만든 물건이 들어가네요 ㄷㄷ "Foveros" 기술을 통해 빅/리틀 CPU, GPU 코어를 칩 하나에 때려박고, 그 위에 DRAM까지 쌓았대요. 칩 하나에 CPU, (GPU,) 메모리 죄다 때려박은 제품이랍니다. [기글하드웨어의 관련 글](https://gigglehd.com/gg/hard/3996041)
인텔 칩은 올해 연말에 출시된다는데요, 서피스 네오 나오기 전에 다른데서 제품이 나올텐데 과연 ARM의 저전력 명성을 압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프로토타입 기기 구동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화면 회전 굼뜨고, 키보드 붙일 때 화면 전환 굼뜨고..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윈도 팀 이제는 제발 일하십시오.

배터리 성능 별로, 윈도+태블릿 여전히 별로, 가격 끔찍할 것이 예상되지만..

펜 되는 고급 다이어리! 가격 착하다면 하나 갖고 싶네요.

서피스 듀오 (2020년 출시 예정)

소문만 무성하던 서피스 폰이 놀랍게도 나왔네요. 더 놀랍게도 안드로이드 OS.

비슷한 컨셉의 ZTE Axon M, LG V50이 생각나지만, 각 잡고 만들어서 훨씬 쓰기 좋아보여요. 물론 펜도 되고요. MS에서 안드로이드용 앱 열심히 만드시더니, 다 계획이 있었네요.

그러나 화면 닫은 채로 통화 불가한 모양새. 바깥에는 카메라가 없는 것 같고요. 따라서 화면 접고 펴다 지문 많이 묻을 것 같아요.

서피스 이어버드

저 디자인을 누가 소화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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